4월 2일 1일차 상급자코스
워밍업 정도라고 하시더니~~
4월 3일 2일차 W21E
역시 경북대회는 빡세다.~~
몇년전 포기하였던 경북대회가 뇌리를 스쳤다. 늦더라도 완주하고 이젠 경북트라우마를 없애기로~
1/10,000을 너무 깊게 생각했나 지나쳐 다시 돌아오고
내리는 빗물로 지도는 보이지도 않고 질퍽거리는 산길은 위험하기도 하고 미끄럽기도 하고
무거운 내 몸도 힘들건만 흠뻑 젖은 신발엔 온통 진흙범벅으로 더욱 무거움이 가득하고
정말 이런 악천후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걷고 뛰고 있으니 정말 좋은가보다~~
오리엔티어링을 모르는 이들은 아마도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