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회 참가 복기 - 이광우
대회날 아침 늦잠을 자고 아침부터 사건도 생기고 시간에 쫓기며 포항 대회장으로 이동....
실수한 곳을 되짚어 봄.
출발 시간에 늦지는 않았지만.. 마음의 준비와 몸이 덜풀린 상태로 출발지에 도착
출발에서 1번 부터 방향을 반대로 가서 한참을 헤매임(나침반이 없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나침반을 어깨너머로 본 것이 꺼꾸로 본걸 다시 출발지로 와서 알게됨 ㅠ.ㅠ) 약 6분이라는 시간이 차이가 난 상태였음.
1번에서 2번까지는 무난하게 운영함.
2번에서 3번은 3번지점 거의 다다랐을때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빠졌다 다시 돌아오는 실수를 함ㅠ.ㅠ
3번에서 4번을 가는 것도 좌측보다는 우측으로 돌아 가는 것이 효율적이라 후회함.(등행차이를 생각해서 코스 공격을 했어야......) 좌측으로 가는 부분에 있어 산을 넘는 것이 체력적으로 불리한것을 판단하지 못함
이후 9번까지는 무난하게 운영함
9번에서 10번지점은 좀 더 세심하게 지도를 읽었어야 하는데 과수원이 막혀 있어 위쪽으로 우회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 판단 미스한 부분( 아랫쪽으로 선택 하여 공격하는 것이 시간단축에 효과적이라 판단됨)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음.
11번에서 12번도 잠시 방향을 잃어 11번 지점 무덤옆 길로 이동하다 보니 돌아서 올라 가게 되어 시간도 체력도 허비함. ㅠ.ㅠ
12번에서 18번까지는 무난하게 운영함(처음 실수해서 차이난 시간을 어느 정도 만회 한 부분임)
18번에서 19번 출발했을때 실수한 부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어는 정도 만회를 한것 같았는데 요기서 또 실수를 해서 시간 단축하는 데 만회 하기 못함. 지도 읽기 미스로 인해 가파른 능선을 치기 올라가는 대 실수를 함. 큰길을 따라 골짜기로 코스 공격을 해야 함에 지도와 지형을 잘 못 읽어서 판단 착오를 함.
이후 골인지점까지 무난하게 운영함.
출발지에서 북쪽방향을 거꾸로 본것 부터가 큰 실수를 하여 그 부분을 만회 하려다 보니 순간순간 판단에 조금함이 더해 지다 보니 중간중간 실수가 발생하여 기록이 좋게 나오지 않았던 대회로.. 다음 대회 부터는 출발지 북쪽방향을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된 대회로 나 스스로 평가한다.^^
오리엔티어링은 역시 방향을 잘 정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음을 가게 되었다...
포항대회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