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엘리트 오지현님의 통합친선경기 복기내용입니다.
start -->2번
지도와 현 위치 파악 나름 수월
2번---->5번
등고선 타고 이동하기 활용. 맞는 코스 공략이었는지 모르겠으나 배운 내용 흉내내기 시작,
5번---->6번
이동 거리가 너무 길어 심하게 고민했던 곳.
결국 급격한 체력저하로 우회하기로 선택. 그러나 이동 중 미끄러지면서 바지가 찢어지는 난감함;;;;;;;;;
이 후 뛰면서 계속 생각했다. 다음 부턴 바지 색깔과 같은 속옷을 입고 와야겠다고
6번---->8번
도로에선 뛰어야 하는데 다리가 잘 움직이지 않아 걸었다. 벌써 체력 방전 ㅠㅠ
7번 컨트롤을 찾는데는 건물이 큰 도움이 되었지.
8번---->9번
코스공략 실수. 나름 가깝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연못 옆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거리를 70~100m는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9번---->10번
6번에서 7번으로 이동할 때 봐두었던 컨트롤인데 도로를 뛰어오다가 햇볕을 피하려 그늘을 찾다가 반대 방향으로 ㅜㅜ
몇 미터 안된다고는 하지만 왔다 갔다 이런 실수를 줄여야 한다.
10번--->11번
한번 찾았던 컨트롤인데도 힘겨웠다. 몸이 너무 무거워서
13번--->14번
길을 찾아 올라갔으면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교육 받기 전엔 헤매지 않기 위해 길을 우선적으로 찾았었는데 교육이 무섭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등고선만 타려했으니...
등고선에 꽂혀 이동하다가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자꾸 몸이 오른쪽으로 쏠려 결국 컨트롤을 찾아 오르막을 올라야 했다.
잘못 복기했다. 복기 선이 좀 더 혼란스럽게 되었어야 했을 구간이다 ㅜㅜ
14번--->15번
직선 코스 공략??? 아쉽다.
15번--->16번
보측 오차가 커서 지나쳤다. 아쉽다. 그래도 소득이 없진 않다.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이 있으니
17번--->FINISH
남은 체력으로 전력 질주 ㅋㅋ. 몇 초는 줄였을 것 같다.
어제 중상급자 교육에서 코스설정법 중 등고선 따라 이동하기와 보측을 실천하려 했는데 많이 부족했지만 나름 만족^^
물론 앞으로 더 많은 수정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지도의 축적 확인 이번에도 놓쳤다. 어제 배운 보측을 열심히 활용했는데 자꾸 벗어났다.
왜 였을까? 물론 정확한 지도 보기가 안되어서이기도 했겠지만, 축적을 1:10,000으로 착각 ㅜㅜ
하나를 알려주면 하나는 알아야 하는데 이런 이런 ㅋㅋ
그래도 나름 배운 내용을 흉내는 냈다.
이번 경기에선 건물이나 지형지물들이 도움이 되었다. 이제 좀 볼 줄 아는 건가? (김칫국 마시기 ㅋㅋ)
참 어제 교육에서 소병조 회장님이 경기가 끝나면 엄지손가락이 아플정도로 지도를 놓치면 안된다 하셨는데
오늘은 나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는 사실^^
등고선 타기를 열심히 해보려 했는데 낙엽 가득한 산을 뛰는 일은 정말 힘들었다.
게다가 아카시아던가? 찔레꽃도 그렇고 찔리도 뜯기고 이름 모를 넝쿨에 걸려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집에 돌아와 내 몸을 보니 뜯긴 상처에 시퍼런 멍자국 ㅠㅠ
유격 훈련이라도 받고 온 것 같다.
그래도 어쩌나? 너무 너무 좋으니 ^^
하루 빨리 전강이 보호대를 구입해야 겠다.